여수시 둔덕동, 추석 바자회 수익금으로 장학금 전달
여수시 둔덕동, 추석 바자회 수익금으로 장학금 전달
  • 강성훈
  • 승인 2017.12.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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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장학금 전달식…16명에 500만원
둔덕동이 추석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내 청소년들의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둔덕동이 추석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내 청소년들의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여수시 둔덕동이 지난 추석에 개최한 나눔바자회 수익금을 지역내 저소득가정 자녀들의 장학금으로 지급해 화제다.

둔덕동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동 주민센터에서 둔덕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날 지역 저소득가정 자녀 16명에게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초·중·고·대학생 15명은 각각 30만원, 체육특기생 1명에게는 5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지난 9월 추석을 앞두고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한 추석맞이 나눔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당시 주민자치위원회는 갓김치, 간장게장, 멸치와 자매결연지인 전북 장수읍의 사과를 판매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또 국제와이즈멘여수클럽과 함께 학생들에게 100만원 상당의 이불을 후원하기도 했다.

민동수 둔덕동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바자회에 보여준 높은 관심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결실을 맺었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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