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여수캠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나서
전남대 여수캠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나서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7.12.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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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 개소식
▲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단'이 출범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역 기업이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서 시작된다.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는 지난 15일 여수캠퍼스 1공학관 2층에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 개소식을 갖고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전남대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사업단(공동훈련센터)’은 향후 7년 동안 고용노동부로부터 최대 1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내 재직근로자의 직무역량 향상교육 및 구직자의 취업지원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현장 중심의 실무형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취업준비생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매년 600명 이상의 맞춤형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 및 신기술 과정 △ 중장년 및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 대상 특화과정 △ 지역 내 과소공급 과정 등을 운영한다.

사업 첫해인 2018년에도 607명의 재직근로자 및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총 18개 과정을 운영한다.

정병석 총장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단은 여수·광양만권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될 것이다”며 “이를 통해 우리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 일자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는 지역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인력양성 거버넌스를 확립해 현장 중심의 실무형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취업연계를 강화해 취업률을 높이자는 취지로 고용노동부가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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