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어린이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 남해안신문
  • 승인 2017.12.04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린이급식관리센터, 100명 미만 보육시설에 맞춤형 식단 제공
▲ 지난 9월 여수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흥국사에서 운영하는 편식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발우공양을 체험하고 있다.

여수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어린이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센터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영·유아 100명 미만 보육시설의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위해 지난 2013년 운영에 들어갔다.

11월 현재는 지역 어린이집과 아동센터 등 183개 보육시설이 센터의 관리를 받고 있다.

센터는 개소 이후 해당 보육시설에 맞춤형 영양식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500여 회의 방문·집합교육을 실시하며 아동들의 균형 잡힌 식사를 지원해왔다.

또 식사예절교육, 편식예방 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6월부터 흥국사에서 진행된 발우공양 체험은 470여 명의 아동들이 참여하며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보육시설이 80%가 넘는 상황에서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센터를 위탁운영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유익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센터 운영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