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국 최고 관광지 입증
전남도, 전국 최고 관광지 입증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7.11.22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감도 평가 우수기관 선정...기초지자체도 6곳 수상
▲ 전라남도가 올해 관광지 호감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전남도내 주요 관광지가 전국 관광지 호감도 평가에서 빼어난 성적을 올리며 전국 최고의 관광지임을 확인시켰다.

2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문화마케팅 연구소가 주관한 전국 관광지 평가에서 광역지자체 지역 호감도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8개 분야를 평가해 시상하는 전국 22곳의 ‘트래블 아이 어워즈’에 전남 6개 시군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기초지자체 지역호감도 부문 1, 2위를 여수시, 순천시가 ▲관광시설 공공 부문 1위는 곡성군이 ▲관광시설 재단 부문 1위는 강진군이 ▲음식 부문 1위는 구례군이 ▲축제 부문 가운데 봄 축제 1위는 광양시가 차지했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KTX 호남선 개통, 88고속도로 확장, SRT 개통 등 접근성 개선에 발맞춰 관광 기반을 조성하고 선제적 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전남을 찾은 관광객이 4천279만 명을 기록, 전국에서 3번째로 많았다.

앞으로도 2018년 신안 새천년대교 개통과 2020년 흑산도 소형공항 개항에 대비해 광역버스투어인 ‘남도한바퀴’ 섬 코스 확대, 섬 비경을 조망하는 스카이 투어(Sky Tour), 흑산군도를 운행하는 연안크루즈 도입 등 섬 관광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 현재 시범 운영 중인 관광지 할인카드 ‘남도패스’를 본격 운영해 관광지맛집숙박 할인 혜택은 물론 자세한 관광 정보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일본, 타이완을 대상으로 국제 크루즈 유치를 위한 선사여행사 마케팅과, 무안공항에 해외 직항노선 개설을 계속 추진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2년 연속 호감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전남의 포근한 매력, 자연 풍광, 전통문화, 맛깔난 음식에 관광객이 높이 평가한 때문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전남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트레블아이 어워즈’는 ‘트레블 아이’라는 관광정보 마케팅 플랫폼을 통한 네티즌 의견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올해 3회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