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는 되살려...21일 본회의서 결정
여수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일 올해 3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벌여 9억3천여만원의 예산안 삭감을 의결했다.
예결특위는 상임위에서 논란 끝에 심사 보류했던 전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실시설계 용역비 5억원에 대해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 후 검토해야 한다며 전액 삭감했다.
또, 해당 부서가 명시이월을 승인 요청했던 ‘손상기 생가 복원 및 기념관 건립사업’ 관련 사업비 4억3천여만원은 기념관 건립 사업을 재검토하라며 미승인 결정해 전액 감액했다.
다만, 상임위에서 부지의 부적정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심사 유보했던 치매안심센터 관련 예산은 되살려 21일 열린 본회의에서 또다른 논란이 예상된다.
예결위는 격론 끝에 부지를 재검토 추진할 것을 주문하며 시비로 편성된 사업비를 되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수시의회는 21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3차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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