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 여수서 ‘활활’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 여수서 ‘활활’
  • 박태환 기자
  • 승인 2017.11.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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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19일 여수 곳곳 누벼
▲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해상케이블카에 탑승하고 있다.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여수를 밝혔다.

19일 여수에 도착한 성화는 오전 여수소호요트마리나에서 출발해 여수시청을 거처 이순신광장과 해양공원, 여수경찰서, 엑스포디지털갤러리를 질주했다.

이어 이날 오후 지역의 명물 여수해상케이블카 탑승장인 돌산공원에 도착, 꽃장식된 해상케이블카에 실렸다. 안전을 고려해 성화는 램프로 교체돼 봉송됐다.

해상케이블카에서 내린 성화는 오동도 동백열차로도 봉송돼 여수의 바다경관을 세계에 알렸다.

여수에서 진행된 성화봉송에는 여수시체육회 정충용 부회장과 김철희 전 여수시민위원회 위원장이 참여했다.

▲ 해상케이블카로 봉송되고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관계자는 "여수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한 이색봉송은 여수의 아름다움을 꾸밈없이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여수에서 일정을 마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는 20일 순천에 도착해 순천만정원박람회장에서 '아리랑'을 주제로 이색봉송 행사가 이어진다. 이어 신안에서는 헬기에 탑승해 1004섬을 비춘다.

한편 23일 예정된 담양과 곡성지역 성화봉송은 2018대학수학능력시험과 겹쳐 27일로 연기됐으며 대신 '찾아가는 성화'행사가 펼쳐진다.  

▲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여수 곳곳을 누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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