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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동 주민 소원 이뤄주는 ‘소망우체통’
소원 제출받아 1건당 최대 300만원 지원
2017년 11월 13일 (월) 09:00:04 남해안신문 nhanews@nhanews.com

여수시 여천동이 소망우체통을 운영해 어려운 이웃의 소원을 들어준다.

여천동은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지역 내 학교, 공동주택, 동 주민센터 등에서 소망우체통을 운영해 소원 1건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운영일정은 무선초등학교(11월 20~21일), 무선주공1차 관리사무소(11월 24~28일), 무선주공3차 관리사무소(12월 1~5일), 무선중학교(12월 6~7일), 여천고등학교(12월 14~15일) 등이다.

여천동 주민센터에도 다음 달 15일까지 소원을 제출할 수 있다.

소원은 여천동 주민이면 누구나 제출할 수 있고, 제출 시에는 주소·성명·생년월일·연락처 등을 기재해야 한다.

종류는 가족여행, 집수리, 질병치료 등 본인이 희망하는 어떤 것이나 가능하다.

여천동은 접수된 소원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심사를 거쳐 1건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소원을 들어주는데 필요한 재원은 여천동의 희망기금 릴레이 운동으로 마련됐다. 이 운동은 5만 원을 기부한 주민이 추가로 기부할 주민 2명을 연결하는 형식으로 운영됐다.

김지선 여천동장은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어려운 이웃의 소원을 들어줄 수 있어서 뜻 깊게 생각한다”며 “‘불만제로 행복마을’ 여천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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