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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횡포 더 이상 안 돼” 거문도 주민 해수청 항의 집회
“선사횡포 더 이상 안 돼” 거문도 주민 해수청 항의 집회
  • 박태환 기자
  • 승인 2017.11.06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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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사 주민에 12월~2월 하루 1회 운항계획 전달
주민들 해수부 항의방문 ... O사 불매운동도
▲ 거문도 주민 50여명이 6일 오전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을 항의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여수~거문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사가 동절기 하루 1회 운항계획을 전달하자 하루 2회 운항을 요구하고 있다.

여수시 삼산면 주민들이 다시 피켓을 들었다. 삼산면 주민 50여명은 6일 오전 여수해양수산청을 항의방문하고 여객선 일일 2회 운항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지난해까지 여수~거문도 항로의 여객선사인 O사가 주민과 협의를 통해 하계 2회 왕복, 동계 주중 1회, 주말 2회 운항키로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올 8월부터 선사측이 일방적인 통보로 출향민들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 더 나아가 11월에는 주중 1회, 12월~2월까지는 매일 1회 운항한다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선사측의 주장에 거문도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 주민들은 “O사는 독점적으로 항로를 운항하며 갑의 위치에서 이익만을 추구하고 있다”며 “해운법에 따라 면허 허가권을 가진 해양수산부가 나서 동절기에도 하루 2회 운항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장했다.

거문도 주민 100여 명과 향우회원 50명 등 150여 명은 이 같은 선사의 계획를 일방적 통보로 규정하고 하루 2차례 상시 운항 관철을 위해 6일부터 17일까지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 예정이다.

주민들은 집회 기간 동안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해양수산부를 항의 방문할 계획이며 이 배를 이용해 거문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숙박과 음식 제공을 거부할 계획이다.

특히 O사의 여객선 불매 운동과 함께 거문도-고흥 녹독항을 왕복하는 평회훼리호를 이용할 계획이며 이미 여수-녹동항 간 전세버스 지원을 여수시에 건의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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