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직접 재배한 고구마로 나눔 실천
남면, 직접 재배한 고구마로 나눔 실천
  • 남해안신문
  • 승인 2017.11.0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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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고구마 130상자 수확…복지대상자 지원
▲ 지난 3일 여수시 남면 주민들과 공무원들이 휴경지에 심은 고구마를 수확하고 있다.

여수시 남면이 휴경지에 재배한 고구마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남면에 따르면 지난 3일 주민과 공무원 등 30여 명은 관내 휴경지 2400㎡에서 고구마(10㎏) 130상자를 수확했다.

이 고구마는 남면이 브랜드사업 ‘뿌리고 키우면 즐거움, 나누면 행복’에 따라 직접 심고 가꾼 것이다.

남면은 우선 31개 경로당에 고구마 1상자씩을 전달하고, 나머지는 판매한 후 수익금을 복지대상자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남면은 지난 7월에는 휴경지에 옥수수를 심어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했다.

김옥평 남면장은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휴경지가 늘어나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이러한 휴경지도 활용하고, 어려운 이웃도 돕기 위해 브랜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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