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차 활성화 노력, 지역균형발전 우수사례 선정
전통차 활성화 노력, 지역균형발전 우수사례 선정
  • 남해안신문
  • 승인 2017.10.2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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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제주 ‘2017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시상식’

여수시가 지역 전통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지역균형발전사업 선도사업부문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제주에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017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시상식’에서 여수·보성·순천·광양·고흥이 함께 추진하는 ‘건강기능차 6차산업화 지원사업’이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5개 지자체는 지난해부터 총 13억여 원의 사업비로 커피시장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지역 전통차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여수시는 농가 교육·컨설팅, 홍보·마케팅, 체험·판매장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차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은 점을 인정받았다.

여수시는 이를 통해 젊은 세대들의 기호에 맞춘 해풍쑥차 개발, 우수제품 생산을 위한 ISO(국제표준기구) 인증 획득 등을 추진했다.

또한 해풍쑥 생산지인 거문도에 쑥차 시음과 훈증체험을 할 수 있는 해풍쑥차 체험·판매장을 11월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다. 앞서 시는 지난달에는 거문도해풍쑥 힐링체험장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거문도해풍쑥차 등 지역 전통차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6차산업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균형발전 우수사례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지난해 지역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된 전국 균형발전사업 중 서면평가와 대면평가, 현장심사, 지자체 간 협업사례 등을 평가해 최종 31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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