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보육서비스 공공성·접근성 높이겠다”
여수시 “보육서비스 공공성·접근성 높이겠다”
  • 남해안신문
  • 승인 2017.10.16 0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간제 보육기관 4곳…지역별 확대 계획

여수시가 시간제 보육기관과 공공형 어린이집 확대지정을 통해 보육서비스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달 화양면 나진어린이집이 시간제 보육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지역 내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총 4곳이 됐다.

시간제 보육기관은 부모의 병원진료, 파트타임 근로 등 짧은 시간 동안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보호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필요한 시간에 서비스를 이용하고 그 시간만큼만 보육료를 지급하면 된다. 이용대상은 양육수당을 받고 있는 생후 6개월에서 36개월 미만 영유아다.

시는 현재 쌍봉·웅천·연등·나진어린이집 등 4곳에 지정돼 있는 시간제 보육기관을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별로 추가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공공형 어린이집도 2곳을 추가 선정하며 총 13개 어린이집을 지원한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보육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집에 보육교사 인건비와 운영비, 교육·환경개선비 등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민간어린이집 가운데 평가인증 유효점수, 시설 설치기준, 보육교사 교육 이수 여부 등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를 목표로 보육서비스의 질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