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최대 문화예술 축제 개막
여수지역 최대 문화예술 축제 개막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7.10.1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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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예술제’ 31일까지 공연·전시 다채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 놓을 여수지역 최대 문화예술축제인 ‘여수예술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13일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개막식과 함께 화려한 시작을 알린 ‘제41회 여수예술제’가 20여일간 여수시 전역에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행사를 이어간다.

예술제를 주관한 한국예총 여수지회는 지난 1964년 결성한 이후 백일장 67회, 사생대회 54회, 국악공연을 41회 개최하는 등 지역 문예부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예술제도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전시 등을 통해 시민들과 교류하는 축제 마당으로 준비된다.

국악협회와 무용협회는 20일과 28일 진남문예회관에서 각각 풍류의 향연, 청소년 무용제를 진행한다.

문인협회와 사진협회, 미술협회도 진남문예회관에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작품을 선보인다.

문인협회는 17일부터 21일까지 시화전을, 사진협회는 19일부터 25일까지 사진협회 회원전을, 미술협회는 26일부터 31일까지 여수사랑 작은 그림전을 연다.

앞서 13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힘쓴 분들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가장 영예로운 상인 지역예술문화상은 여수시민합창제·여수음악제 추진위원 등을 지낸 조미숙 음악협회 지부장이, 젊은예술가상은 갤러리 노마드를 운영하고 있는 손정선 미술협회 부지부장이 각각 수상했다

한국예총 여수지회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열정과 혼이 담긴 작품과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예술제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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