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전 좌석 매진…8월 탑승률 100%
국내 유일, 시티투어·연극·해설·버스킹 접목
국내 유일, 시티투어·연극·해설·버스킹 접목
여수시가 시티투어에 공연과 이벤트를 접목해 운영 중인 ‘낭만버스-시간을 달리는 버스커’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낭만버스-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는 운행 첫 달인 8월에는 100%, 9월에는 95% 이상의 탑승률을 보였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에는 7일 동안 전 좌석이 매진되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시티투어와 연극, 문화해설, 버스킹이 어우러지는 이벤트형 테마버스다.
지난 8월 5일 첫 운행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과 공휴일에 총 39회 운영된다.
낭만버스는 공연 외에도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가족, 친구, 연인에게 미안함과 고마움,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사랑의 세레나데와 여수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여수 퀴즈팡팡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의 인기 비결은 여수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음악과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점”이라며 “야경명소를 돌아보는 코스를 개발하는 등 관광객에게 더 나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가을여행주간인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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