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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상포특위 본격가동 '진실 밝힌다'
11일 첫 회의열고 방향 논의...17일까지 관련서류 제출 요구
2017년 10월 12일 (목) 18:10:15 강성훈 기자 tolerance77@nhanews.com
   
▲ 여수시의회 상포지구 특위가 11일 첫 회의를 갖고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달 ‘원포인트 의회’를 통해 우여곡절 끝에 구성을 마친 여수시의회 돌산 상포지구 특위가 첫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가 특위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수시의회 ‘돌산 상포지구 진상파악 특별위원회’는 11일 시의회 운영위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특위활동 추진 방향과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특위 구성 이후 처음 가진 회의로 김성식 위원장을 비롯한 8명의 위원 전원이 참석해 특위 활동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위는 현재 진행중인 경찰의 수사결과와 상관없이 지역 일각에서 제기중인 다양한 ‘특혜 의혹’ 해소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여수시 해당 부서에 우선 오는 17일까지 도시계획시설 관련 인허가 과정 관련서류 일체를 제출할 것을 요구키로 했다.

아울러 특위 내 조사반을 편성하여 주요 쟁점사항에 대한 사실 확인과 실태조사에 착수하고, 참고인 및 관계 공무원 의견 청취, 중점 과제 설정 및 조사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여수경찰서와 전남도 등 관련 기관 등도 방문키로 했다.

또, 특위는 다수 언론과 시민사회단체 등을 통해 제기된 인허가 특혜 의혹 규명에 목표를 두고 여수시로부터 관련 서류 등을 넘겨받아 정밀 분석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도시계획시설 사업인가와 관련된 10개 부서 간 협의사항과 실시계획 인가 서류, 도시계획시설 사업 조건부 준공 서류 등 관련서류 일체를 청구키로 했다.

특위는 상포지구 공유수면 매립공사 조건부 인가사항 미이행 등 절차상 하자 여부와 함께 소유권 이전 및 택지분양 사전 절차 추진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김성식 위원장은 “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주어진 권한 내에서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견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어 당리당략이나 정치적 목적은 있을 수 없다”며 “특위가 원만히 활동할 수 있도록 여수시와 시민사회단체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상포지구 특위는 김성식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송하진 의원이 간사를 맡아 특위를 이끌게 된다. 또, 김종길, 이정만, 정옥기, 박옥심, 김희숙, 김재영 의원 등 6명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특별위원회 활동 기간은 9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이며, 결과보고서를 채택해 발표하고 문제가 드러나면 관련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를 요구할 계획이다.

첫 발을 뗀 상포지구 실태파악 특위가 ‘뒤늦게 구성된 특위가 얼마나 내실있는 결과물을 내 놓을지 의문’을 제기하는 지역 일각의 우려를 씻어 내는 결과물을 내놓을지 다시 한번 지역사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상포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다양한 문제제기를 해 온 여수시민행동도 12일 논평을 내고 상포 특위 활동에 대해 “앞으로 행정 의혹 해소 활동에 적극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여수시도 떳떳하다면 ‘상포특위’ 활동에 적극 협조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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