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창 도의원, 녹색건축물 지원 조례 발의
에너지 소비효율을 높이는 건축물에 지원을 할 수 있는 전남도 조례가 발의됐다.
전남도의회 주연창 의원(안전건설소방위원회, 여수4)은 11일 열린 도의회 제317회 임시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상임위에서‘전라남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에너지 소비 총량의 설정 및 관리에 관한 사항을 조례에 정하도록 근거를 마련했으며, 특히 그린리모델링기금 조성에 대한 조문 신설이 조례 개정의 핵심이다.
그린리모델링은 낡은 건축물을 단열재 보강, 창호 교체, 친환경 에너지 설비 등을 보완해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건축물로 개량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낡은 집을 고쳐 쓰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13년부터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다.
주연창 의원은“2014년 5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개정으로 지자체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위해 필요한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관리할 의무가 생겼으나, 지자체의 관심과 예산부족 등으로 기금을 조성한 지자체는 현재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으로 기금을 조성하면 전남도에서 그린리모델링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조례 시행에 따른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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