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 전남 관광객 243%↑
추석 황금연휴 전남 관광객 243%↑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7.10.11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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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간 282만명...순천만정원.오동도.기차마을 순
▲ 순천만정원 아경.

추석연휴기간 남도를 찾은 관광객이 3백여만명에 달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10일간 이어진 추석 연휴동안 전남을 찾은 관광객 수는 282만 명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5일이었던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82만3천명보다 243%가 늘어난 규모다.

주요 관광지별로는 순천만정원에 63만1천명, 여수 오동도 등에 30만6천명, 곡성 기차마을에 7만4천명, 강진 가우도에 5만5천명, 담양 죽녹원에 3만9천명 등이 다녀갔다.

연휴기간 개최됐던 곡성 심청축제, 영광 노을축제를 비롯한 25개의 다채로운 축제 및 문화행사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왔다.

또 전남 관광지 광역 순환버스 ‘남도한바퀴’는 연휴 기간 엄선된 코스를 운행한 결과 평상시(32명)보다 많은 1대당 36명이 탑승했다. 대만 관광객 300여명도 무안공항을 통해 전세기로 전남을 방문했다.

이처럼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은 최장 10일에 이르는 연휴 기간을 대비해 무료 관광지 확대와 할인 이벤트를 하고, 서울시청, 나주 혁신도시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적극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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