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희 박사 19일 동성자동차학원서
여순사건 바로알기 특강을 진행해왔던 주철희 박사가 오는 19일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19일은 여순사건이 발생한지 69년이 되는 날이다.
주 박사는 최근 특강을 통해 “여순사건은 반란이 아니라 국가폭력의 시작점이다”고 주장해 왔다. 또 “여순사건을 이제는 항쟁으로 바꿔 불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박사는 이 같은 논쟁적 내용을 담은 여순사건 2번째 책인 ‘동포의 학살을 거부한다’를 출간하고 이와 관련한 북 콘서트를 14연대가 주둔했던 곳 중 하나인 동성자동차학원 강의실에서 진행한다.
동성자동차학원은 1948년 당시 14연대의 연병장으로 사용했던 곳이다.
책 제목인 ‘동포의 학살을 거부한다’는 14연대 군인들이 내건 선언문에 담겨 있는 내용이기도 하다.
저작권자 © 남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