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강풍주의보...금오도 등 항로는 정상 운항
추석 연휴 6일째인 5일 전남지역 일부 해안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거문도 등 섬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여수기상대에 따르면 5일 오전 4시를 기해 남해서부 동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거문도·초도에는 강풍주의보를 각각 발효했다고 밝혔다.
현재 기상 악화로 여수~거문도와 손죽도~광도, 고흥 녹동~거문도 등 3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3척의 운항이 통제되고 있다.
이들 항로에 대한 여객선 운항 통제는 오늘 늦은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이며, 6일 기상상황에 따라 운항재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3개의 항로를 제외한 금오도와 하화도 등 여수를 기점으로 한 14개 항로 여객선은 정상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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