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협력사와 상생 다짐
한화케미칼, 협력사와 상생 다짐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7.09.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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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여수공장서 구매시스템 개선 방안 등 논의
▲ 한화케미칼이 27일 여수공장에 협력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화케미칼(사장 김창범)이 27일 여수공장에서 여수 지역 11개 협력업체 대표를 초청해 공정거래ㆍ상생협력 간담회를 열고 실질적 동반성장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한화케미칼은 실질적 구매 시스템 방안에 대한 개선 의견, 신ㆍ증설공사시 2차 협력사에 대한 현금 지급 의무화를 위한 대출이자 지원제도, 동반성장 펀드 활용 방법, 산업안전컨설팅 지원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창범 대표는 “대기업의 중소사업자에 대한 불공정 행위는 물론 2차, 3차 도급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중소사업자의 영세사업자에 대한 불공정 행위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로가 동반자임을 인식하고 배려할 때 모범적인 상생 생태계가 만들어 질 것이며, 원청에서 1차, 2차, 3차 협력업체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환경ㆍ안전 분야 컨설턴트를 초청해 산업 환경 및 안전 관리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협력사의 작업환경 개선과 안전 관리, 생산성 향상에 관한 특강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한화케미칼은 지난 5월 ‘공생위’를 출범해 불공정 거래 근절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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