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사상 첫 ‘원포인트’ 임시회...결과는
여수시의회 사상 첫 ‘원포인트’ 임시회...결과는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7.09.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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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상포지구 특위구성 임시회...18명 서명 결과는 안갯속
▲ 여수시의회가 26일 시민단체로부터 특위 구성 요구를 받아왔던 상포지구 특위 구성을 위한 원 포인트 임시회를 개회한다. 사진은 상포지구.

여수시의회가 사상 처음으로 하나의 안건 처리만을 위한 임시회를 개최키로 해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여수시의회는 26일 오전 10시 지역내 쟁점이 되고 있는 ‘상포지구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을 의결하기 위한 임시회를 개최키로 했다.

임시회에는 돌산 상포지구 실태파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돌산 상포지구 실태파악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돌산 상포지구 실태파악 특별위원회 활동계획 승인의 건 특위 구성과 활동 계획 등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안건상 3가지 안건이지만 사실한 한가지 사안으로 여수시의회가 특정 사안만을 처리키 위한 임시회 개최는 사실상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안건 발의안이 시의회에 접수된 상태로 26명 시의원 가운데 현재까지 18명의 의원이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이 여전히 특위 구성에 부정적 입장을 내비치고 있어 해당 안건의 통과여부는 안갯속이다.

일부에서는 무기명 투표를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어 최종 통과 여부는 본회의장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시의회는 당초 179회 임시회기 때 특위 구성을 추진했지만 의원들간 입장이 갈리면서 절차상의 문제가 불거져 미뤄졌다.

시의회는 앞서 “‘돌산 상포지구 특혜논란’에 대한 사법기관의 수사진행과 상관없이 인․허가 등 행정절차상에 하자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여수시의회의 특별위원회 구성은 지금까지 12차례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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