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배치
초등학교에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배치
  • 남해안신문
  • 승인 2017.09.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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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12월 22일 44개 초등학교에 2명씩

여수시가 초등학교에 등하굣길 안전지킴이를 배치해 스쿨존 내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한다.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스쿨존 교통사고 건수는 매년 평균 514건이며, 사고 발생은 주로 등하교 시간에 집중돼있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 달 23일부터 12월 22일까지 지역 50개 초등학교 중 도서지역 6개교를 제외한 44개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안전지킴이를 배치한다.

인원은 학교당 2명씩 총 88명이며, 하루에 3시간씩 주 5일 근무하게 된다. 주요임무는 스쿨존 내 과속차량 계도, 통학 초등학생 안전지도, 안전시설 모니터링 등이다.

안전지킴이 신청자격은 만50세 이상 64세 미만 여수시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4인 가구 268만 원)이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자다.

참여희망자는 25일부터 2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학부모와의 공감투어에서 안전한 등하굣길에 대한 건의가 나오자 ‘학교 가는 길이 안전한 여수 만들기 T/F팀’을 만들어 대책을 추진해 왔다.

이어 이달 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1억2000만 원 상당의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사업 예산을 편성했고, 이는 20일 제179회 여수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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