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유리온실, ‘지열’ 이용해 농작물 재배
첨단유리온실, ‘지열’ 이용해 농작물 재배
  • 남해안신문
  • 승인 2017.09.2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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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면 관기리 1만6200㎡…61억 투입 6월 완공
▲ 여수시 소라면 관기리에 들어선 첨단유리온실

여수시 소라면에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농작물을 재배하는 ‘첨단유리온실’이 들어섰다.

여수시는 소라면 관기리에 1만6200㎡ 면적의 유리온실이 지난 6월 완공돼 현재 파프리카 400톤이 재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지난 2016년 국비지원이 확정돼 같은 해 12월 본격적으로 조성되기 시작했다.

유리온실 설치와 신재생 에너지시설 설치에 국비 15억 원, 지방비 5억 원을 포함해 총 61억 원이 투입됐다.

사업자는 지역 청년 농업인 이민석 대아팜 대표(25)로 현재 양분을 수용액으로 만들어 재배하는 양액재배를 통해 파프리카 400톤을 기르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8일 주철현 여수시장과 지역 시의원, 농업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유리온실과 지열을 활용한 생산농법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최첨단 농업시설 확대를 통해 농업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업경영비 부담을 줄이는 등 미래농업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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