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낭만포차 특별지도 들어간다
여수시, 낭만포차 특별지도 들어간다
  • 남해안신문
  • 승인 2017.09.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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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매주 4회 운영자 준수사항 등 점검 ... 새벽 2시까지 현장 상주
▲ 여수시가 낭만포차에 대한 특별지도단속에 들어간다.

여수시가 각종 논란의 중심에 있는 낭만포차에 대한 특별 지도에 나선다.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여수밤바다를 배경으로 여수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낭만포차는 수많은 관광객이 찾으면서 불친절, 바가지요금, 쓰레기 방치 등 문제도 함께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시재생과 직원 19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주 4회 이상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일일 점검인원 2명은 오후 6시부터 낭만포차 영업이 끝나는 다음 날 2시까지 현장에 상주하며 영업시간 준수여부, 임의메뉴 판매여부, 공원 내 불법행위, 영업 후 청소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에는 가격 위반, 불친절, 민원발생여부, 위생복 착용상태, 영업 후 물품 수거 여부 등도 포함된다.

시는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여수밤바다낭만포차운영협약에 따라 시정명령, 영업정지, 허가취소 등의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제2기 낭만포차 운영자 18명은 지난 15일 여수문화원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영업조건 준수와 친절한 포차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특별 점검의 목적은 낭만포차 운영자들이 규정을 준수하고 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없애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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