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지역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탄력
전남대, 지역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탄력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7.09.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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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최대 130억원 지원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를 유치해 지역 내 기업지원 활동 및 취업지원 활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펼칠 수 있게 됐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는 현장 중심의 실무형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취업연계를 강화해 취업률을 높이자는 취지로 고용노동부가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3년까지 7년 동안 최대 13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1차년도인 올해는 10억을 지원받는다.

전남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 및 신기술 과정 △ 중장년 및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 대상 특화과정 △ 지역 내 과소공급 과정 등을 운영하면서 재직자 훈련과 취업준비생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이 사업 수행을 위해 여수산학협력본부(본부장 김경민)을 중심으로 부속 센터와 사업단(중화학설비안전진단센터,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단,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화학공정안전센터)이 협업해 공동훈련센터 조직을 꾸릴 예정이다.

이어 교육과정 및 강사진을 구성하고 올해 말까지 관내 학생과 미취업자, 퇴직자를 대상으로 양성 교육과정(2개과정, 정원 35명)과 지역 내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향상 교육과정(11개 과정, 정원 185명)을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에도 300여개 협약 기업의 수요에 맞춘 3개 과정(정원 80명 규모)으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총 12개 과정 520명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인재 향상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공급체계를 구축, 지역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 청년 고용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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