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올해 독서마라톤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글쓰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이달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쌍봉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시는 다년간 논술지도를 해 온 실력 있는 강사를 초빙해 독서 감상문 쓰기, 논리적인 글쓰기, 원고지 쓰는 법, 한글 맞춤법 등을 교육한다.

또 교육 후 글쓰기 능력, 성실성 등을 평가해 우수자 3명에게 시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와 학생은 15일부터 30일까지 율촌도서관(061-659-4848)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부모와 함께 글쓰기를 배우는 이번 교육이 아이들의 사고력과 표현력, 창의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시민들의 독서 장려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제3회 여수 독서마라톤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 대회는 독서를 마라톤에 접목시킨 책 읽기 경주로 책 1쪽은 마라톤의 1m로 환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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