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출신 권세도 조선대 초빙교수가 12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4회 2017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물대상' 시상식에서 혁신 리더십 발전 공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물대상(대회장 안광양 (사)민족통일연합중앙회장) 선정위원회와 민주신문사가 주최하는 이 상은 국가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을 기울인 각 부문(정치·경제·사회·문화·종교)의 명망 있는 인사들을 발굴해 24회 째 시상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선정위원회는 권세도 초빙교수에 대해 “오랫동안 치안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치는 동안 근정포장과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각종 상훈으로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치안분야 정책 개발에 노력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권 초빙교수는 경찰에 입문해 해남경찰서장, 영등포경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경찰대 지도 교수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여수시 오천동 출신으로 여수북초, 여수중, 여수고를 거쳐 조선대 법대, 연세대 대학원(석사), 조선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퇴임 후, 고향 여수에서 활동하며 조선대 초빙교수를 맡고 있다.
권 초빙교수는 “퇴임 후에도 여수지역 발전에 앞장서 달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공명정대한 사회 구현을 위해 미력한 힘이나마 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상의 역대 수상자는 이명박 전 대통령, 정세균 국회의장,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이석현 전 법제처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