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정부예산안 87건 2117억 원 반영
내년도 정부예산안 87건 2117억 원 반영
  • 박태환 기자
  • 승인 2017.09.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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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사업 25건 포함 ...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안전교육센터 용역비 등
▲ 주철현 여수시장이 13일 백재현 국회 예산결산위원장을 만나 지역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안전교육센터 건립 타당성 용역비 등 여수시의 국비확보사업 87건 2117억 원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국회를 방문해 정부예산안에 편성된 지역내 주요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예산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2018년도 국가예산안에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인 112건 2317억 원 중 87건 2117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 중 신규사업은 25건 191억 원이고 계속사업은 62건 1926억 원이다.

반영 사업은 여수 청소년해양교육원 건립 32억 원,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안전교육센터 건립 타당성 용역비 2억 원, 여수신북항 건설 사업 645억 원, 여수~고흥 간 연륙·연도교 건설 362억 원, 신항 종화동 수제선 정비 설계비 2억4000만 원, 이순신도서관 건립 35억 원 등이다.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도 다수 편성됐다. 하수종말처리장 악취저감시설 설치 20억 원, 율촌·화양 농어촌 지방상수도 확충사업 42억8000만 원, 서교동 공영주차장 주차전용 건축물 신축 사업 17억5000만 원 등이다.

이와 관련 주철현 여수시장은 13일 백재현 국회예산결산위원장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면담을 시작으로 예산 추가 확보 활동에 나섰다.

이어 주승용·이용주·최도자 의원실과 4개 정당 예산결산위원회 간사·위원을 찾아 여수 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기본설계비 5억 원, 국립 기상과학관 건립 기본설계비 5억 원 등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일부만 반영된 사업이 12월 국회에서 확정되기 전까지 신규반영 또는 증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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