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전남지역 수산물 ‘풍년’
올 상반기 전남지역 수산물 ‘풍년’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7.08.31 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상반기 어업생산량 135만t ... 지난해 대비 21.6% 상승

전남지역 올 상반기 수산물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3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상반기 어업생산량은 135만t으로 지난해 상반기(111만t)보다 24만t(21.6%)이 늘었다.

생산액도 1조 3천43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천643억원(24.4%)이 증가했다.

어업별 생산액은 어선어업 3천369억원, 양식어업 9천285억 원, 내수면어업 785억원이다.

이처럼 생산량이 늘어난 것은 전남의 주요 양식 품종인 해조류의 경우 시설 면적 확대 및 양식 적정 해황 유지로 미역 11만 4천t, 김 3만 7천t, 다시마4만 1천t을 생산, 지난해보다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복 역시 시설 확대와 다시마, 미역 등 원활한 먹이 공급으로 생산량이 24만 1천t(22%)으로 증가했다.

어선어업도 멸치 3천t, 병어 600t 등으로 어획량이 늘었다.

내수면어업은 주요 품종인 뱀장어 생산량이 300t 증가한 2천889t으로 지난해보다 14% 증가했다.

품종별 생산량은 미역 56만 7천t, 다시마 31만 7천t, 김 31만 1천t, 굴 3만 6천t, 톳 2만 8천t, 홍합류 1만 3천t, 멸치류 1만 1천t, 전복류 7천t, 넙치류 7천t 순이다.

생산액은 김 3천566억 원, 전복류 2천492억 원, 넙치류 958억 원, 미역류 727억 원, 낙지류 690억 원, 다시마류 556억 원, 병어류 300억 원, 굴류 213억 원, 멸치 187억 원, 조피볼락류 180억 원 순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