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호동, 어르신들의 탁구 열기로 ‘가득’
월호동, 어르신들의 탁구 열기로 ‘가득’
  • 남해안신문
  • 승인 2017.08.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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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어르신 40명 탁구교실 참
라지볼 탁구대회 1위…실력 상승 돋보여
▲ 지난 21일 여수시 월호동 어르신들이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탁구 연습을 하고 있다.

여수시 월호동 주민자치센터가 탁구를 배우려는 어르신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월호동 주민자치센터는 어르신들이 활기찬 생활을 위해 60세 이상(여 55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탁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 40여명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민센터 3층에서 탁구를 배우며 즐겁게 운동하고 있다.

지난 2015년 4월 동 특수시책으로 운영된 탁구교실은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이 높아 이듬해 주민자치센터 정식 프로그램으로 등록됐다.

이후 여수시 퇴직 공무원인 임장춘(남․65) 강사가 강습을 맡으며 어르신들의 실력은 눈에 띄게 향상됐다.

월호동은 지난 5일 순천시장배 라지볼 탁구대회 단체전(5~6부)에서 2위를 한데 이어 19일 광주광역시장배 라지볼 탁구대회 단체전(초심부)에서는 1위를 거머쥐었다.

곽영수 월호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이 탁구를 통해 즐겁게 웃으시며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더욱 많은 어르신들이 탁구를 통해 활력을 찾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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