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정화' 계란 구매처서 환불받으세요
'13정화' 계란 구매처서 환불받으세요
  • 박태환 기자
  • 승인 2017.08.21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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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0개 유입 90% 회수 ... 360개 미회수

여수시가 나주 정화농장에서 생산된 ‘13정화’ 살충제 계란의 지역 유통을 역추적 해 즉시 수거에 나섰다.

시는 현재 18곳의 식용란 수집업체를 관리하고 있다. 15일 ‘살충제 계란’ 파동 직후 지역 내 수집업체를 통해 문제의 계란이 유통된 것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지역 외 나주시에 신고한 식용란 수집업체가 부적합 판정을 받은 ‘13정화’ 계란을 13일~14일 사이 지역 내 4곳의 중․소 마트에 3600개(120판) 유통된 것을 뒤늦게 파악됐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17일 오후 전남도로부터 통보받고 ‘13정화’ 계란이 유통된 여서동 A마트, 롯데슈퍼 B․C․D점에서 재고 2500여개를 즉시 회수 조치했다. 또한 판매된 1100여개 중 18일 낮 12시 현재 760여개는 회수 조치했고, 360여개만 미회수 됐다.

시는 판매마트에 ‘13정화’ 계란의 교환을 적극 홍보․반품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읍․면․동을 통해서도 주민들에게 ‘13정화’ 계란의 반품을 적극 홍보토록 했다.

이와 함께 시는 17일 지역 내 수집업체에 적합 판정을 받은 계란은 판매가 가능하다는 공문을 발송했다. 앞서 지역 내 산란계 농장 2곳의 계란을 수거해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 검사의뢰 한 결과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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