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미래의 축구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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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기자
  • 승인 2017.08.17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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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평초 화랑대기 U-10부 3위 ‘기염’
열악한 환경 개선을 위한 관심 필요
▲ 미평초등학교 3,4학년으로 구성된 U-10팀이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 화랑대기에서 3위를 확정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주에서 열리는 2017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여수 미평초등학교 U-10부가 전국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경주 화랑대기는 U-12, U-11, U-10의 3종류 경기가 있으며 U-12는 만12세 미만, U-11은 만11세 미만, U-10은 만10세 미만의 어린이들이 참가할 수 있다.

3, 4학년으로 이뤄진 미평초 U-10부는 총 144개팀이 참가했다. 예선전을 포함해 16강과 8강 모두 승리하고 4강까지 올라갔지만 아깝게 조촌초등학교A팀에 석패해 3위가 결정됐다.

미평 초등학교 축구부를 이끌고 있는 김성민 감독과 신현확 코치는 “3,4 학년의 경우 두터운 선수층과 안정된 기본기를 가지고 있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미평초등학교 축구부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조립식 건물에서 생활하고 있는 축구부의 열악한 생활 여건 개선 등 여수시와 학교 그리고 축구협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열리고 있는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는 전국 144개 학교, 88클럽, 579개 팀 8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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