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 9월까지만
여수시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 9월까지만
  • 남해안신문
  • 승인 2017.08.1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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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건강보험 적용...기초 검진비는 계속

여수시가 지원해 온 난임 시술비가 오는 10월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됨에 따라 기존 시술비 지원 사업을 9월 말 종료된다.

여수시는 그동안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건강보험료 납부금액을 기준으로 체외수정과 인공수정 시술비 일부를 지원해 왔다.

그러나 정부 차원의 출산 장려 정책에 따라 10월부터 난임 부부들은 건강보험의 도움을 받게 돼 해당 시책을 중단키로 했다.

다만, 이와 별개로 지난해부터 확대된 난임 기초검진비 20만원은 계속해서 지원키로 했다.

또, 건강보험 적용 전 난임 부부들의 혼란이 없도록 8월 말까지 시술비 지원 신청을 유도해 9월 30일 전 지원을 마칠 계획이다.

난임 시술비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세대 분리 시), 혼인관계증명서를 지참해 시 보건소(061-659-4265)를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이 갖기를 간절히 희망하는 난임 부부들을 위해 한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저출산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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