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임금교섭 극적 타결 ... 임금 5100원 인상
건설노조 임금교섭 극적 타결 ... 임금 5100원 인상
  • 박태환 기자
  • 승인 2017.08.0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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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최종합의안 찬반 투표서 78.69% 찬성
2011년부터 7년째 무파업 협상 타결

파업 결의까지 마쳤던 전국플랜트건설노조의 임금교섭이 극적 협상에 성공했다.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와 여수산단 건설업협의회는 하루 5100원 인상에 합의했다.

5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건설노조는 여수산단 건설업협의회와 2017년 임금 교섭에서 5100원 인상하는 안으로 정한 뒤 이날 오후 흥국체육관에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3217명 중 찬성 2574명(78.69%), 반대 491명(15.01%), 무효 24명(0.73%), 기권 182명(5.56%)으로 찬성이 높아 합의안은 가결됐다.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는 지난달 15일 거북공원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투표 인원 4653명 중 3480명(74.79%)이 파업을 찬성했고 704명(15.13%)이 반대했다. 무효표는 54명(1.16%), 기권 415명(8.92%)으로 집계됐다.

여수건설노조의 경우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7년째 무파업 협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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