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요즘 대세 패들보드 타세요
여수에서 요즘 대세 패들보드 타세요
  • 박태환 기자
  • 승인 2017.08.01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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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 5만4797명…지난해보다 150% ↑
소호요트마리나 등 4곳서 패들보드·딩기요트 등 체험
▲ 여수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종목인 드래곤 보트.

여수시의 해양레저스포츠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시가 지난 5월부터 7월 말까지 집계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자 수는 5만479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참여자 수보다 150% 증가했다. 앞으로 9월까지 두 달의 운영기간이 남았지만, 이미 지난해 참여자 수인 4만674명을 훌쩍 넘어섰다.

특히 전체 체험자의 60%인 3만2702명은 외지에서 온 관광객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서 시는 해양레저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관광 상품의 다변화를 위해 지난 2011년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의 운영을 시작했다.

해양레저스포츠 마니아를 포함해 관광객, 시민들은 소호요트마리나, 웅천해변, 만성리 해변 등 3곳에서 딩기요트, 윈드서핑, 카약 등 10개 종목을 체험할 수 있다.

올해부터 체험 장소로 박람회장을 추가하고, 지난해보다 한 달 빠른 5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또 최근 젊은 층이 좋아하는 패들보드, 드래곤 보트 등 체험 종목도 늘렸다.

이와 함께 체험자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시 홈페이지(www.yeosu.go.kr) OK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사전예약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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