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용주 의원 소환 조사 ‘초읽기’
검찰, 이용주 의원 소환 조사 ‘초읽기’
  • 박태환 기자
  • 승인 2017.07.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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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 제보조작 보고 '정점'...검찰, 이달말 수사 종료

‘문준용 특혜채용 제보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조만간 이용주 의원을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수사결과에 따라 지역내 정가에 파장이 예상된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강정석)는 19일 지난 19대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은 이 의원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앞서 제보를 조작한 이유미씨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구속하고 김인원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과 김성호 수석부단장을 소환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여왔다.

이에 따라 제보조작 검증의 책임의 정점에 있는 이용주 의원에 대한 조사하고 이달말 사건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지난 5월 5일과 7일 두 번에 걸쳐 진행된 문준용 특혜채용 기자회견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기자회견 전날인 4일 이준서 전 최고위원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건네 받았다.

앞서 검찰은 이 의원의 보좌관인 김 모씨를 소환조사 한 바 있다.

한편 이 의원은 “당에서 조작을 지시했거나 그런게 밝혀지면 당도 책임지겠지만, 스스로도 의원직 사퇴 등을 포함해 법적 책임을 질 것이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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