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우 오페라...기획 전시...아카데미 이어져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페라 콘서트, 여름방학전시, 아카데미 등 다양하고 풍성한 여름특집 기획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먼저 오페라 콘서트 <헬로우! 오페라 - '마술피리'>가 내달 17일 목요일 저녁 7시30분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헬로우! 오페라>는 예울마루가 올해 첫 기획제작으로 선보이는 시즌 프로그램이다.
오페라라는 장르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오페라의 주요 하이라이트 무대와 해설을 곁들여 구성한 오페라 콘서트다.
‘마술피리’는 모차르트가 죽기 전에 남긴 마지막 걸작으로 국내에서는 가장 유명한 가족 오페라로 꼽힌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하면 떠오르는 최고 고음의 곡 '밤의 여왕의 아리아'가 바로 이 작품에서 등장한다.
이어 여름방학 특별기획전시가 지난 11일부터 9월 17일까지 <안녕, 울집>이라는 이름으로 예울마루 7층 전시실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집과 가족에 대한 시대를 뛰어넘고, 세대를 뛰어넘는 이야기를 담은 사랑스러운 전시다.
어렵고 가난한 시절 우리 동네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을 비롯해서 그 안에 살고 있는 가족들의 행복한 모습,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변해버린 풍경과 구성원의 모습을 담은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는 매주 주말마다 ‘행복한 우리집 만들기’라는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아카데미는 올해 처음으로 여름방학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수강생 모집에 한창이다.
기존의 예울마루 아카데미는 봄학기와 가을학기만을 진행해 왔지만 올해는 여름방학 아카데미를 신설해 어린이 건축교실, 성악 마스터클래스 등 신규 강좌들을 대거 마련했다.
수강신청은 7월 10일부터 각 강좌의 개강 2일 전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정원이 마감되는 강좌는 조기에 수강신청이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예울마루 홈페이지(www.yeulmaru.org)와 대표전화(1544-7669)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