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찾은 관광객들 8명 식중독 증상 호소
여수 찾은 관광객들 8명 식중독 증상 호소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7.07.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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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로 여행 온 관광객 8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특히, 휴가철과 겹치면서 지역내 식당들에 대한 위생관리를 보다 더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6일 여수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0시께 여수시 화양면 한 펜션에서 정모(54)씨 등 관광객 8명이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했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각자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에서 여수로 관광 온 이들은 15일 오후 6시께 화양면의 한 횟집에서 회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가검물을 채취,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여수시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급상승하고 있고, 습도도 높게 형성돼 음식물 관리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며 “관내 식당들에 대한 위생지도 점검도 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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