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귀농.귀어인구 대폭 증가
여수, 귀농.귀어인구 대폭 증가
  • 박태환 기자
  • 승인 2017.07.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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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6년 691명... 2011~13년 대비 28% 증가

여수시를 찾는 귀농・귀어인구를 위해 지난 2014년 제정된 ‘귀농어업인 지원조례’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 조례 근거로 귀농귀촌팀을 신설하고, 귀농인 정착금과 주택수리비 등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실제 28세대가 6600여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그 결과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귀농·귀촌 인구는 총 269세대 669명으로 집계됐다. 이전 3년(2011~2013년)보다 28%나 증가한 것.

어촌도 이런 분위기는 마찬가지다. 시는 민선6기 3년 동안 총 22명에게 귀어·귀촌 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금 47억6200만원을 지원했다. 이전 3년간은 6명에 9억2600만원이 지원됐다. 3.5배가 늘어난 실적이다.

시의 이러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귀농·귀촌 인구는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다. 하지만 농·어촌의 폐쇄적 분위기 개선, 지역 내 도시민을 유입하기 위한 지원책 발굴 등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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