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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의 여왕’ 여수산 애플망고 본격 출하
항산화제 함유 노화방지 ... 1kg당 30000원
2017년 07월 14일 (금) 09:21:04 강성훈 기자 tolerance77@nhanews.com
   
▲ 여수산 애플망고가 이번주부터 본격 출하를 시작해 눈길을 끈다.

열대지방에서나 맛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애플망고가 수년전부터 여수에서도 직접 생산돼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수 화양면의 한 농가에서는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애플망고 수확에 들어가 내달초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2000년대 초 기후가 온화한 제주에서 재배되기 시작한 애플망고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여수와 통영 등 남해안 지역까지 재배면적을 넓히고 있다.

애플망고는 5미터까지 자라는 나무를 1미터 내외로 잘라 수확이 편하고 햇빛을 골고루 받아 품질이 뛰어나다.

가격이 최고 상품의 경우 kg당 3만원에 달해 가격부담이 만만치 않지만, 국내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애플망고를 맛볼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수확철이면 주문이 밀리고 있다.

국내산 애플망고는 수입망고보다 달고 식감도 좋으며, 얼음을 섞어 빙수로 만들어 먹으면 여름철 더위를 이기는데는 최고의 과일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수분이 풍부해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 수분 보충에 좋으며 섬유질도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고 소화를 돕는 과일로도 알려져 있다.

또한 제아잔틴, 베타카로틴과 같은 항산화제가 함유돼 있어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며, 망고의 비타민 K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 골절의 위험을 낮추는데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화양면의 애플망고 농장에는 커피, 레몬, 구와바, 바나나, 블루베리, 한라봉 등 여수에서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다양한 아열대 작물들이 자라는 과정을 직접 관람할 수 있어 특별한 체험 기회까지 제공하고 있다.

한편, 화양면 애플망고 농장은 화양면 면소재지인 나진을 지나 화양농공단지 인근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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