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공연전시 보며 피서를
무더운 여름. 공연전시 보며 피서를
  • 남해안신문
  • 승인 2017.07.1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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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그리고 꿈’ 미술전시회 26일까지 진남문예회관
20일~22일 ‘거문도의 노래 술비야 술비야’ 연극공연
▲ ‘바람 그리고 꿈’ 전시회 포스터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공연장과 전시회에서 여름 무더위를 피하는 것은 어떨까. 지역 예술인들의 각종 공연, 전시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진남문예회관에서 오는 26일까지 ‘바람 그리고 꿈’을 주제로 미술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강종래(여수), 권진용(여수), 김동석(서울), 장안순(순천), 윤현식(목포), 김미숙(광주) 등 전국에서 활동 중인 작가 6명의 작품이 걸린다.

시는 장르와 기법, 구상과 표현 등이 다른 한국화와 서양화를 함께 전시해 관람객들이 다양한 화풍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관람객들이 작가와 예술철학, 미술세계 등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작가와의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이어 공연 기획프로그램인 ‘거문도의 노래 술비야 술비야’ 연극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여수시민회관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거문도의 신지끼 전설과 용물통 전설을 기반으로 꾸며졌다. 거문도 뱃노래를 우리의 소리와 농악 판굿, 총체극 형식으로 표현한다.

이 두 전시·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이다. 협회는 지역 주민들이 문예회관에서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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