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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게’ 여서동에 새둥지 틀어
12년 역사 둔덕점 폐점...기부액만 5억여원
2017년 07월 12일 (수) 09:52:41 강성훈 기자 tolerance77@nhanews.com
   
▲ 오는 14일 새롭게 오픈할 아름다운가게 여서점.

10여년간 지역의 새로운 기부문화를 창출해 왔던 ‘아름다운가게’가 여서동에 새롭게 둥지를 튼다.

공익문화창출형 사회적 기업인 아름다운 가게 여수 둔덕 점이 지난 7월 8일 영업을 마지막으로 개점 12년의 역사를 접고 14일 여수 여서점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지난 2005년 3월 여수 둔덕점과 2012년 4월 오픈한 여수 학동점은 10여년간 5억1천 500여만원을 어려운 이웃과 단체에 정기적인 수익 나눔과 긴급배분을 통해 지원하여 지역사회 기부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그간 아름다운 가게를 이용한 기증자는 개인 3만5천여명, 단체 160여개소로 기증량은 142만 점에 달해 탄소배출 기준으로 보면 소나무 172만 그루를 심는 환경적 효과를 만들어 냈다.

구매자는 21만3천여명에 달해 수익 배분에 밑거름이 됐다.

또한, 해마다 설 명절을 맞아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1천여 세대에 생필품 나눔 보따리를 전달했으며 매년 5월 5일 어린이 떼 병아리 쫑쫑쫑에는 연인원 약 5,000여 명의 어린이들이 벼룩시장의 행사를 체험하고 재사용과 나눔에 대한 의미를 익히도록 했다.

14일 열린 오픈식에는 13년간 아름다운가게 파트너로 함께 해 온 기업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편, 여수 둔덕점은 명진 한마음 봉사회가 주최한 2016 제1회 여수시 자원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금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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