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 상포지구 의혹 수사 속도전
여수경찰, 상포지구 의혹 수사 속도전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7.06.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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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체 사무실 등 압수수색
▲ 횡령 등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가 진행중인 여수 상포지구.

여수 돌산 상포매립지 개발과 관련 횡령 등의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상포 매립지 개발회사인 Y사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이 업체 사무실 등 3곳에서 압수수색을 벌여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 디스크 등을 확보해 분석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3월 A씨가 법인 소유의 상포 매립지 일부를 분양해 받은 대금 160억여원 가운데 48억원을 빼돌렸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그동안 제기된 횡령 의혹 금액에 대해 상당부분은 여전히 소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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