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시 '여수' ... 프로그램,수강생 모두 늘어
평생학습도시 '여수' ... 프로그램,수강생 모두 늘어
  • 박태환 기자
  • 승인 2017.06.21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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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 프로그램 2014년 87개→올해 208개
산단 취업 등용문 ‘테크니션 스쿨’ 233명 수료생 배출
▲ 산단 취업등용문이 되고 있는 테크니션스쿨 제8기 입학식 모습.

여수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지원에 적극 나서면서 시민참여도 급증하고 있다.

실제 민선6기 출범 당시인 2014년 87개였던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올해 208개(과정별)로 증가했다. 참여시민도 2만1000여명에서 2만4000여명으로 예산도 5억2300만원에서 7억5200만원으로 늘었다.

시민참여가 늘어나면서 프로그램도 증가하는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시는 지역인재 양성사업 2개 분야, 시민 문화생활 향상사업 12개 분야, 평생학습 네트워크구축사업 9개 분야 등 총 23개 분야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은 시민 외국어 교육프로그램이다. 3월부터 12월까지 평생학습관 등 11개 교육장에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618명의 시민들이 교육을 받고 있고, 이와 별개로 원어민 화상교육은 기수별 400명이 이용하고 있다.

또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맞춤형 산업인력양성 사업인 ‘테크니션 스쿨’이다. 현재 8기가 운영 중이다. 8기 45명은 지난해 말 8.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돼 현재 교육을 받고 있다.

테크니션 스쿨은 1기부터 7기까지 총 23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중 211명이 취업에 성공해 90.5%에 달하는 취업률을 기록할 정도로 청년 취업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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