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창립50년 “지역사회와 함께”
GS칼텍스, 창립50년 “지역사회와 함께”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7.06.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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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종묘 사업비 10억원 쾌척...여수시민들에 사은공연도
▲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회장)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15일 여수시 국동항 수변공원에서 치어방류 행사를 가졌다.

GS칼텍스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특별한 기념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는 회사상 정립을 다짐했다.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회장)는 15일 여수시 국동항 수변공원에서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GS칼텍스 수산종묘 방류 및 해양정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진광화 여수수산인협회장 등 수산인 100여 명과 여수시민, GS칼텍스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GS칼텍스는 이날 행사에서 여수 바다의 어족 자원 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여수수협•여수수산인협회 및 여수시에 수산종묘 방류 사업비 10억원을 전달했다.

여수수협 등은 이날 감성돔 치어 약 5만 미를 국동항 주변 해역에 방류한 것을 시작으로 2년간 다량의 치어 및 치패를 여수 바다에 놓아줄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GS칼텍스 김병열 사장은 “수산업은 석유화학산업과 더불어 여수지역경제를 이끄는 양대 축이다”며 “앞으로 전개될 수산종묘 방류 사업이 수산 자원을 더욱 풍족하게 하고 여수 수산업의 선도적 입지를 확고히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산종묘 방류 행사 직후 GS칼텍스 스킨스쿠버 동호회원 및 한국해양구조협회 여수구조대 회원 등 75명은 국동항 주변 바다에서 수중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GS칼텍스와 여수해양경비안전서 자원봉사자 60명은 여수갯가길(돌산 진목~상하동) 육상 쓰레기들을 수거해 녹색 생태계 구현에 앞장섰다

치어 방류행사와 함께 GS칼텍스는 지난 50년간 회사와 동고동락한지역사회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날 오후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창립기념 사은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작인 <변강쇠 점 찍고 옹녀>는 국립창극단이 판소리 '변강쇠전'을 재해석한 창극으로서 2016년 창극 최초로 프랑스에 진출하며 창극의 세계화를 선도한 작품이다.

김병열 사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GS칼텍스에 변함없는 애정과 신뢰를 보여주신 여수 지역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회사는 기업시민으로서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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