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청, 해양쓰레기 3년에 걸쳐 치운다
해수청, 해양쓰레기 3년에 걸쳐 치운다
  • 남해안신문
  • 승인 2017.06.1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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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51억 투입 ... 수거물량만 5만9000㎥

여수구항 및 국동항 일원의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위해 3년에 걸쳐 51억원을 투입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복철)은 16일 청사 회의실에서 ‘여수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여수구항과 국동항은 해수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지리적 여건과 육상에서 유입된 오염물 및 어업 폐기물 등으로 인한 퇴적 오염이 심각해 지자체 및 지역민들이 그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이번 사업은 정화면적 12만5000㎡, 수거물량 5만9000㎥, 총 51억원의 규모로 3개년에 걸쳐 진행된다. 2017년 1차년도 사업비 10억원이 확보되어 국동항 일원을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정화사업으로 항내 오랫동안 쌓여왔던 오염퇴적물을 제거하여 해양 수질 및 저질을 개선하는 한편 지역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명품 해양관광도시로서 이미지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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