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면,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화양면,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 남해안신문
  • 승인 2017.06.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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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화양면 주민자치센터 일원…체험행사도 마련

여수시 화양면이 농민들은 제값으로 농산물을 팔고, 소비자는 저렴하게 안전한 먹거리를 살 수 있는 ‘화양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화양면과 화양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주최하는 이번 직거래 장터는 오는 24일 화양면 주민자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옥수수, 토마토, 고구마, 양파, 버섯, 감자 등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추진위는 도시민을 찾아가는 기존의 장터와는 달리 도시민을 농촌으로 초청하는 방식으로 운영 방법을 개선했다.

이를 위해 도시민들이 농촌을 즐길 수 있도록 옥수수 수확체험, 갓김치 담아가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또 추진위는 이날 도․농의 상생발전을 위해 서촌․세포․창무 등 3개 마을과 신동아․웅천지웰2차․우미이노스빌 등 3개 아파트 간 자매결연도 추진한다.

협약내용은 파종․수확 등 농사체험과 농촌숙박 체험 기회 제공,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참여, 아파트 내 직거래 토요시장 활성화, 농산물 선주문 후 재배 등이다.

김상도 화양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추진위원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를 계기로 화양면 농산물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규 화양면장은 “지역 농산물의 유통경로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 우수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직거래장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소비자와 지역 농가가 함께하는 직거래장터를 상설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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