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체육꿈나무들, 소년체전서 메달 잔치
여수 체육꿈나무들, 소년체전서 메달 잔치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7.06.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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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6개 등 19개 메달로 전남 종합 3위 이끌어
▲ 최성수 교육장이 소년체전에 참가한 여수시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여수지역 선수단이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최성수)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까지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여수 선수단은 9개 종목에서 금 6, 은 6, 동 7 총 19개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전남 선수단은 금 40, 은 28, 동 31개 등 역대 최고 성적으로 종합순위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수시 선수단의 괄목할만한 성과는 다양한 종목에서의 메달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여자 중등부의 자전거 종목에 출전한 김혜진(진성여중 3년)이 단체스프린트와 1km 단체 추발에서, 시전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남체중에 진학한 박지현(전남체중 3년)은 멀리뛰기와 세단뛰기에서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여수의 전통 효자 종목인 인라인롤러에서는 이대한(안산중 3년) 선수가 금1, 은 1개를 획득했고, 남녀 중학교 계주종목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또한 태권도에서는 조아서(소호초 6년)선수가 예상을 뒤엎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도 복싱에서 여수종고중 송대종, 수영에서 문수중 장채희, 양궁에서 문수중 조국 선수가 각각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

최성수 교육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준비하고 구슬땀을 흘린 학생 선수들을 보면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메달의 색깔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학업과 훈련에 매진하여 여수를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해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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