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공회의소가 올 가을 여수에서 개최키로 한 ‘여수음악제’의 준비가 순항중이다.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는 27일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제1회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오디션을 통해 합격한 초·중·고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음악제 사무국은 지난 12일까지 여수, 순천, 광양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학교참가자 공개모집을 진행해 지난 24일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1회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합격자 26명을 발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음악학교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될 음악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프로그램 운영방법, KBS교향악단과의 공동연습, 합주기회 등 전반적인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1회 여수음악제 음악학교는 김남윤 음악감독을 비롯하여 KBS교향악단 수석단원들이 참여하여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악기 등에 대해 개인레슨, 앙상블레슨, 합주방법 등을 포함한 최고수준의 교육을 음악 꿈나무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음악학교에서 우수한 실력을 발휘한 학생들은 여수음악제 폐막식 때 요엘레비가 지회하는 KBS교향악단과 합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상의 관계자는“제1회 여수음악제가 클래식을 통해 노사화합에 기여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KBS교향악단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1회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홈페이지(http://yeosumf.org)에서 확인 가능하며, 제1회 여수음악제는 오는 9월 1일부터 3일 간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