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부터 할인적용…시민 교통비 부담↓
여수시가 시내버스 교통카드 할인금액을 기존 50원에서 100원으로 두 배 늘린다.
다음달 1일부터 여수 시내버스 탑승 시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100원 할인으로 일반인은 1250원, 중․고등학생은 900원, 초등학생은 550원이 결제된다.
이번 교통카드 할인 확대는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난 1월 시내버스 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다.
여기에 인근 순천시와 광양시가 교통카드 할인금액을 100원으로 하고 있는 점도 반영됐다.
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할인 확대에 필요한 4억3200여만원도 확보했다.
교통과 박구현 주무관은 “이번 할인 확대로 많은 시민들이 교통카드를 사용해 교통비 부담도 덜고 시내버스 업체의 운송수익 투명성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내버스 이용 시 교통카드로 결제하면 30분 이내에 환승 시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1개의 교통카드로 여러 명의 요금지불은 가능하나 무료 환승은 한 명에게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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