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의 열매 ‘오디’ 출하 시작
젊은의 열매 ‘오디’ 출하 시작
  • 이상율 기자
  • 승인 2017.05.23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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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150여 농가 30ha서 22억 매출 기대
당뇨, 고혈압, 변비, 시력회복, 혈관건강 등에 탁월
▲ 지역내 150여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는 '오디' 수확이 지난주부터 진행되고 있다. 여수지역에서는 30여ha에 70여 농가가 재배 중이다.

여수지역 오디(뽕)가 지난 주말부터 출하되기 시작했다. 품질이 양호해 ㎏당 1만원에 잘 팔리고 있다. 특히 오디가 피부미용, 정력 강화, 당뇨, 고혈압, 변비, 다이어트, 시력회복, 혈관건강 등에 좋다는 입소문에 소비층이 더욱 늘어 전국적으로 통신 판매 주문도 쇄도하고 있다.

여수지역 150여 오디 농가는 작년 30여ha에서 180여 톤을 생산 18억 정도의 소득을 올렸으나 올해는 200여 톤에 22억 정도의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오디는 저온에 약한 작물이지만 여수지역은 날씨가 따뜻하고 강수기는 짧아 윗 지방에 비해 작황이 좋고 당도도 높아 품질 면에서 경쟁력이 강하기 때문이다.

2009년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가 주관이 되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특화 작물로 오디를 선정하고 70여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묘목을 공급하고 재배하도록 했다.

2012년 9월 여수시 오디연구소(회장 김용연)를 설립하고 처음 시작한 청일품종을 열매가 크고 당도가 높고 조기출하가 가능한 품종인 과상2호로 교체하고 농가 상호간 재배 기술과 판매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품질 향상을 이루도록 지도했다. 이런 노력이 오디 재배농가를 늘리고 명품 오디를 생산하는 지역으로 탈바꿈했다.

지난 20일 첫 출하 때는 미래농업과 윤혜옥 과장, 자원개발팀 최효숙 팀장 등이 소라면 대포 오디 재배지를 방문 첫 출하 오디를 따는 일을 함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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